해양수산부 식품대책과 연계 소비자 불안 해소 계획
수산식품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돼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입 수산물에서 볼트 못 등 이물질과 중금속 등이 계속 검출됨에 따라 수산물의 안전성 검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식품안전종합대책과 연계해 수산식품 종합안전대책을 마련,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해양부는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설 수산식품 안전 T/F팀을 구성하고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과제별 대책과 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8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품질검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T/F팀은 수산식품 관련 제도개선, 안전 및 품질관리 등 분야별 현안을 과제로 채택해 개선안을 마련한 뒤 학계전문가, 소비자단체 등과 토의를 거쳐 종합대책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해양부는 종합대책이 시행되면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및 안전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각종 식품사고로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췌;외식경제신문200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