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명태 등 , 1만9천t 수매 비축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수산물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용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 5개 어종 1만9천220t을 수매해 비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수협중앙회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수매비축사업 물량은 명태 5천170t, 오징어 9천600t, 고등어 3천800t, 조기 400t, 갈치 250t이며, 수매액은 366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이들 5개어종 2만4천100t을 수매할 계획이었으나 어획 부진과 가격상승으로 실수매량은 6천968t 밖에 되지않았다.

해양부 관계자는 “올해는 5개 어종의 어획이 나쁘지 않아 사업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현재 명태와 오징어의 소비자가격은 마리당 각각 2천320원과 1천100원으로 추석 직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고등어는 마리당 1천869원으로 159원이, 조기(5마리 기준)는 1만324원으로
2천716원이, 조기는 4천542원으로 78원이 각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경제신문 2002.10.17일자에서